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날 한 80대 할아버지가 광명동굴 입구에 있는 소녀상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무슨 사연인지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<br /><br />밤새 폭설이 내린 지난 20일, 83세 장원화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광명동굴 입구를 방문해 문을 두드렸습니다.<br /><br />광명동굴 입구에 있는 '평화의 소녀상'이 밤사이 내린 폭설에 묻혔을까 걱정이 됐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눈을 뜨자마자 급히 광명동굴을 찾은 할아버지는 소녀상 위에 쌓인 눈을 정성스럽게 손으로 털어주고, 찾아올 시민들을 위해 그 앞에 쌓인 눈까지 치웠습니다.<br /><br />장원화 할아버지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를 설명해주는 ‘문화해설사'인데요.<br /><br />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의 상징인 '소녀상'을 소중히 지켜가는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뭉클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60626422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